일본 농림수산성, 한국 대상 농수산물 홍보 강화하며 수산물 수입규제 완화 촉구

일본 농림수산성, 한국 대상 농수산물 홍보 강화하며 수산물 수입규제 완화 촉구
일본 농수산물 공략

한일 간 관광과 식문화 교류가 확대되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서울에서 자국 농수산물 홍보 행사를 열고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일본 측은 한국이 일본산 농수산물 수출에서 세계 5위 시장이라고 강조하며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유지된 수산물 수입규제 문제도 함께 부각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일본 농림수산성 네모토 유키노리 부대신은 17일 서울에서 한국이 일본 농수산물 수출국 세계 5위임을 강조했다.
  • 한국은 후쿠시마, 미야기, 이와테 등 인근 8개 현 수산물 수입을 2013년 9월부터 전면 금지하며 13개 지역엔 방사성 검사 증명서를 요구 중이다.
  • 일본은 현재 한국, 중국, 러시아 등 5개국만 일본산 수산물 수입규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규제 해제를 요청하고 있다.

서울 행사서 한국 시장 중요성 강조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일본 농림수산성의 네모토 유키노리 부대신은 17일 서울 성북동 주한일본대사관에서 열린 '일본의 매력 홍보 리셉션' 인터뷰에서 한국인 방일객 수가 가장 많고, 한국이 일본 농수산물 수출 대상국 가운데 세계 5위라고 밝혔다. 그는 한일 양국이 음식과 농수산물을 매개로 매우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일본 음식의 매력을 알리는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 관계자와 식품, 외식업계 인사들을 상대로 일본산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소개하며 농수산물 수출 확대를 추진하는 자리다. 주한일본대사관은 일본에서 수입한 수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선보였고, 니가타현, 미야기현, 아오모리현, 아키타현, 이와테현, 홋카이도 등의 음식과 주류 특산품 전시,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네모토 부대신은 한국 음식에 대한 개인적 친밀감도 언급했다. 그는 자신과 아내 모두 김치 등 한국 음식을 좋아하고, 집에서도 한국식 반찬을 즐긴다며 한국과 일본이 식문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고 말했다.

후쿠시마 인근 수산물 규제 완화가 핵심 현안

일본 측이 농수산물 교류를 거듭 강조하는 배경에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한국이 유지하는 일본산 수산물 수입규제가 있다. 한국은 2013년 9월부터 후쿠시마현, 미야기현, 이와테현, 아오모리현 등 인근 8개 현에서 생산된 모든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도쿄와 홋카이도 등 13개 지역 수산물에는 수입 시 방사성물질 검사증명서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네모토 부대신은 한국이 후쿠시마 인근 수산물의 방사성 오염 가능성에 불안을 느끼는 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일본이 과학적 근거에 따라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으며, 한국과 동일한 기준을 초과하는 수산물이 시장에 유통되는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제한한 국가가 한때 55개국까지 늘었지만, 현재는 한국, 중국, 러시아 등 5개국만 규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은 한일 국교 정상화 이후 정례 협의체를 통해 일본산 수산물 수입규제 해제를 한국 측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우리 매체는 앞서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 방안과 북핵 해법을 놓고 여러 차례 접촉하며 후속 대화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MASGA 조선 협력 프로젝트, 중동·에너지 안보 현안,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에서의 Hanwha Ocean 참여 논의까지 함께 다뤄 외교 이슈가 산업·시장 기대와도 맞물린 점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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