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생산자물가, 5월 9개월 연속 상승

한국 생산자물가, 5월 9개월 연속 상승
생산자물가 9개월 상승

한국의 생산자물가가 5월에도 오르며 지난해 9월 이후 상승 흐름을 이어간다. 상승 폭은 전월보다 둔화하지만 화학제품과 증권 위탁매매 수수료, 항공운임 강세가 물가를 끌어올린다.

하이라이트

  • 한국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9.82로 전월 대비 0.8% 상승하며 9개월 연속 오름세 기록.
  • 전년 동월 대비 생산자물가 8.5% 올라 2022년 7월 이후 3년 10개월 만에 최고 상승폭 달성.
  • 서비스 부문 1.2% 상승, 화학제품 황산 58.7%, 증권 위탁매매 수수료 22.2% 급등 영향 컸음.

5월 생산자물가 상승 배경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5월 생산자물가지수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9.82(2020=100)로 전월 대비 0.8% 상승한다.

상승률은 4월의 2.7%보다 낮지만, 지난해 9월 이후 9개월 연속 오름세다. 이는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13개월 연속 상승 이후 가장 긴 연속 상승 기록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8.5% 올라 2022년 7월 9.2% 이후 3년 10개월 만의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낸다. 부문별로는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0.8% 하락했지만 공산품은 화학제품과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상승에 힘입어 0.7% 오른다.

서비스 물가는 1.2% 상승한다. 금융 및 보험 서비스가 8.3%, 운송 서비스가 1.8% 오르며 전체 상승을 뒷받침한다.

화학제품과 운송, 금융 서비스 영향

개별 품목에서는 화학제품 가운데 황산이 58.7% 급등하고, 주식시장 강세 영향으로 증권 위탁매매 수수료도 22.2% 오른다. 유류할증료 상승 속에 국제항공 여객과 항공화물도 각각 16.5%, 15.6%의 높은 상승률을 보인다.

수입품을 포함한 가격 변동을 보여주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보합이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11.7% 상승해 2022년 9월 12.8% 이후 3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한다.

우리 매체는 앞서 5월 한국 생산자물가가 국제유가 변동의 후속 영향과 증시 활황에 따른 수수료 상승이 겹치며 9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산업용 도시가스·항공 서비스·금융·보험 서비스가 상승을 주도했고, 일부 석탄·석유제품과 농림수산품은 하락해 품목별 흐름이 엇갈렸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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