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보조금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BMW그룹코리아 전기차 라인업이 차종별로 최대 400만원의 국고보조금을 확보한다.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사업자 선정 이후 판매 확대 기대가 커지는 상황에서 MINI 일부 모델도 수입 프리미엄 전기차 부문 최고 수준 지원을 받는다.
하이라이트
- BMW그룹코리아는 더 뉴 iX3에 대해 국고보조금 275만원, MINI 올-일렉트릭 에이스맨 E에 대해 400만원을 확보했다.
- BMW그룹코리아는 2022년 말 이후 전국에 전기차 충전기 3,030기를 설치하고 공용 400kW 초급속 충전기 도입, 서비스 역량을 강화했다.
- 올해 상반기 국내 전기차 신차 등록은 19만8,969대로 전년 대비 112.6% 증가해 전체 판매량의 23.3%를 차지했다.
보조금 책정 내용과 전동화 투자
서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BMW그룹코리아는 14일 더 뉴 iX3가 275만원의 국고보조금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성능 보조금, 충전 속도, V2L 항목 등에서 만점을 획득했다고 회사는 설명한다.전기 세단 i4와 i5, 순수 전기 SUV인 iX1과 iX2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BMW그룹코리아는 전한다. MINI 브랜드에서는 디 올-일렉트릭 에이스맨 E가 수입 프리미엄 전기차 부문에서 가장 많은 400만원의 보조금을 받고, 디 올-일렉트릭 쿠퍼 SE도 396만원을 확보한다.
이밖에 디 올-일렉트릭 컨트리맨 SE ALL4, 디 올-일렉트릭 JCW 에이스맨, 디 올-일렉트릭 JCW에는 200만원 안팎의 국고보조금이 책정된다. BMW그룹코리아는 이번 결과가 BMW그룹의 전동화 기술력과 국내 전기차 운행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해 온 투자 성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밝힌다.
BMW그룹코리아는 2022년 말부터 현재까지 전국에 전기차 충전기 3,030기를 설치 완료했고, 지난달에는 국내 최초로 공용 400kW 초급속 충전기를 설치했다. 또 480명의 고전압 테크니션과 전동화 모델 정비 전문 인력을 육성하며 애프터서비스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국내 전기차 시장 확대와 경쟁 구도
정부는 지난달 30일 전기차 보조금 사업 수행 업체로 현대차, 기아, 르노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BMW코리아 등을 선정했다. 중국 전기차 업체 BYD코리아는 탈락했고, Tesla Korea는 기준을 통과했다.BMW그룹코리아는 앞으로도 전기차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며 국내 고객에게 차별화된 프리미엄 전동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힌다. 이번 보조금 책정은 수입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 경쟁력 강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국내 전기차 판매 증가세도 이어진다. 카이즈유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차 등록 대수는 85만3,96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고, 전기차는 19만8,969대로 112.6% 늘어 전체 판매량의 23.3%를 차지한다. 시장에서는 그동안 이어진 전기차 캐즘이 끝나가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우리 매체는 앞서 국내 대형 전기 SUV 수요가 확대되면서 현대차 아이오닉9과 기아 EV9의 상반기 판매가 큰 폭으로 늘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대용량 배터리 탑재와 800V 초급속 충전, V2G 등 기술 고도화가 경쟁력 강화 요인으로 거론됐고, 제네시스 GV90 출시와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 가동이 하반기 경쟁 구도를 더욱 넓힐 변수로 제시됐습니다.
- Forex
- Cry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