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 재계약 증가, 계약갱신청구권 사용 비중은 하락

서울 전세 재계약 증가, 계약갱신청구권 사용 비중은 하락
서울 전세 재계약 변화

서울 아파트 전세 시장에서 재계약 비중은 높아지지만, 갱신 과정에서 계약갱신청구권을 직접 행사하는 비중은 낮아지고 있다. 지난해 1~4월과 올해 같은 기간을 비교하면 재계약 자체는 늘었지만 권리 행사 계약은 줄어들어 두 지표가 엇갈린 흐름을 보인다.

하이라이트

  • 서울 아파트 전세 재계약률이 2023년 1~4월 36%에서 2024년 같은 기간 44.4%로 8.4%포인트 상승했다.
  • 같은 기간 전세 재계약 중 계약갱신청구권 사용률은 48.3%에서 43.5%로 4.8%포인트 하락해 합의 재계약이 증가했다.
  • 중랑구는 재계약률이 53.5%로 가장 높으나 청구권 사용률은 19.2%로 최저를 기록, 지역별 양상에 차이를 보인다.

서울 아파트 재계약 흐름 변화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 아파트 전세 재계약률은 지난해 1~4월 36%에서 올해 같은 기간 44.4%로 8.4%포인트 상승한다. 반면 재계약 계약 가운데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비율인 청구권 사용률은 48.3%에서 43.5%로 4.8%포인트 하락한다.

같은 기간 재계약 건수는 3만4,033건에서 3만6,393건으로 늘어나지만, 청구권 사용 계약은 1만6,449건에서 1만5,839건으로 감소한다. 계약갱신청구권은 세입자가 1회에 한해 2년 추가 거주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이며, 재계약률은 전체 전세 계약 중 재계약이 차지하는 비중을 뜻한다.

시장에서는 재계약 자체가 늘어나더라도 청구권 행사에 기대지 않는 합의 재계약이 더 확대되는 것으로 해석한다. 이에 따라 재계약 확대와 청구권 행사 확대가 반드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치구별 격차와 시장 의미

청구권 사용률은 중구가 53.7%로 가장 높고, 성동구 53.5%, 광진구 53.2%, 마포구 52%, 도봉구 51.6%, 관악구 51.2% 순으로 나타난다. 반면 중랑구는 19.2%로 가장 낮고, 구로구 28.7%, 은평구 34.4%가 뒤를 잇는다.

전년 대비 청구권 사용률 상승 폭은 금천구가 17.2%에서 38.4%로 21.2%포인트 올라 가장 크고, 광진구는 44%에서 53.2%, 마포구는 43.2%에서 52%로 높아진다. 재계약률은 중랑구가 53.5%로 가장 높으며, 1년 전 25%에서 28.5%포인트 상승해 증가 폭도 가장 크다.

이어 성북구 51.1%, 송파구 49.4%, 서초구 48.5%, 강동구 48.4% 순으로 집계된다. 다만 중랑구는 재계약률이 가장 높으면서도 청구권 사용률은 가장 낮아, 재계약 확대가 곧바로 세입자의 권리 행사 확대로 이어지지 않는 지역별 특성을 보여준다.

우리 매체는 앞서 국내 주요 연기금·공제회가 올해 부동산 블라인드펀드 출자를 잇달아 추진하며 총 투자약정 규모가 2조원에 근접했다고 전했습니다. 국민연금·우체국·공무원연금공단을 중심으로 오피스, 물류시설 등 상업용 부동산과 고위험 개발·대출형 투자까지 범위를 넓히는 한편, 사모펀드(PE) 블라인드펀드 출자는 전반적으로 둔화돼 하반기 재개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점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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