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 국내 CRE 사모대출 시장 구조적 성장 전망

이지스자산운용, 국내 CRE 사모대출 시장 구조적 성장 전망
CRE 사모대출 성장 전망

국내 상업용 부동산 금융시장에서 은행권의 대출 여력이 줄어들면서 사모대출 펀드의 역할 확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연간 투자 가능한 국내 CRE 대출 펀드 시장 규모를 31조원에서 45조원으로 추산했다.

하이라이트

  • 이지스자산운용은 국내 CRE 사모대출 시장이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으며 연간 투자 시장 규모를 31조~45조원으로 추산했다.
  • 은행 대출 공급 축소와 만기 연장·리파이낸싱 수요 증가로 사모대출 시장 역할이 커지며, U.S.와 유사한 대체투자 자산군이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 글로벌 사모대출 시장은 최근 15년간 약 5배 성장해 2025년 3분기 기준 2조2천억달러로 추정되며, 2026~2027년을 국내 시장 진입 적기로 제시했다.

국내 CRE 대출 시장 확대 전망

Maeil Business Newspaper 자본시장 전문 유료 매체 Radar M 보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 전략리서치실은 19일 '사모대출 시장의 투자 기회와 부동산 대출 펀드' 보고서를 내고 국내 상업용 부동산(CRE) 사모대출 시장이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상업용 부동산의 만기 연장과 리파이낸싱 수요가 늘어나는 반면 은행권의 대출 공급 여력은 축소되면서 사모대출 시장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봤다.

전략리서치실은 국내 CRE 대출 펀드의 연간 투자 시장을 31조원에서 45조원 규모로 추산했다. 세부적으로는 기존 CRE 담보대출 리파이낸싱이 10조원에서 21조원, 신규 CRE 대출이 2조2천억원에서 4조3천억원, 신규 PF 대출 가운데 상업용 부동산 관련 시장이 약 19조5천억원으로 제시됐다.

보고서는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 PF 자기자본 규제, 부동산 대출 규제 강화가 맞물리며 금융회사의 대출 공급이 제약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내 시장도 은행과 자본시장을 연결하는 대체투자 자산군으로서 사모대출이 자리 잡은 U.S.와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진입 시기와 운용 전략

글로벌 사모대출 시장은 지난 15년간 약 5배 성장해 2025년 3분기 기준 약 2조2천억달러, 원화로 약 3천380조원 규모에 이른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강화된 은행 규제로 발생한 신용 공백과 장기 저금리 환경에서 기관투자가의 대체투자 수요 확대를 성장 배경으로 꼽았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026년과 2027년을 사모대출 펀드 시장 진입의 적기로 제시했다. 초기에는 부실채권(NPL), 스페셜 시추에이션, 메자닌 등 틈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후 우량 담보대출을 기반으로 운용자산(AUM)과 기관투자가 저변을 넓혀 장기적으로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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