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 확대로 고대역폭메모리 수요가 커지면서 한국 증시에서 반도체 대형주의 쏠림이 강해지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SK hynix는 ADR 상장 기대까지 더해져 삼성전자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비중 1위에 올라선다.
하이라이트
- SK hynix 시가총액 비중이 27.93%로 삼성전자 27.74%를 처음 넘어섰으며 HBM 수요와 ADR 상장이 기대 요인이다.
- SK hynix 주가는 연초 대비 348.39% 급등, KODEX와 SOL AI Semiconductor TOP2 Plus 등 ETF로 수조 원 자금이 유입된다.
- 레버리지 ETF 과열과 반도체 대형주 쏠림 현상 심화로 코스피는 9,114.55까지 올랐으나 삼성전자·SK hynix 제외 지수는 동기간 하락했다.
반도체 강세와 시가총액 역전
서울경제신문의 AI PRISM 요약에 따르면 (Seoul Economic Daily) SK hynix는 HBM 수요 확대와 ADR 상장 기대를 바탕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비중 27.93%를 기록해 삼성전자 27.74%를 처음 넘어선다.연초 이후 SK hynix 주가는 348.39% 뛰고, 최대주주인 SK Square도 같은 기간 66.53% 수익률을 기록한다. 두 종목 비중 합계가 50%를 넘는 KODEX AI Semiconductor TOP2 Plus와 SOL AI Semiconductor TOP2 Plus 등 관련 ETF에도 수조 원 자금이 빠르게 유입된다.
다만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의 이익 규모와 성장률 전망이 SK hynix를 웃도는 시점에 시가총액 순위가 뒤집힌 점을 두고 단기 과열 신호일 수 있다는 경계도 나온다.
채권시장 부담과 레버리지 ETF 과열 우려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자금 수요와 채권 공급이 함께 늘면서 장기금리에 상방 압력이 커지고, 이는 채권시장에 구조적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진단이 제시된다. 메리츠증권은 AI 확산이 글로벌 성장률을 높이는 동시에 장기금리 상승 압력을 강화한다고 분석하고, KB증권은 하반기 신용시장이 3분기까지 스프레드 확대 압력을 받다가 최종 기준금리 수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 점진적 축소 국면에 들어갈 수 있다고 본다.금융감독원장 이찬진은 22일 기자간담회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에 대해 자성의 뜻을 밝히며 증권사만 배불리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지적한다. 현재 상장된 16개 상품의 일평균 매매회전율은 122.5%에 이르고, 이달 19일까지 6조8억원이 유입되면서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38조4,786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다.
시장 전반으로는 반도체 대형주 쏠림이 더 뚜렷해진다. 이달 22일 코스피는 9,114.55까지 오르지만 삼성전자와 SK hynix를 제외한 지수는 같은 기간 하락하고, 일부 증권사는 반도체 업종 목표주가와 연간 코스피 전망치를 잇달아 올린다.
우리 매체는 앞서 AI 반도체 기대가 커지면서 코스피 상승이 삼성전자와 SK hynix 등 초대형주에 집중되고, 두 종목을 제외하면 지수 흐름이 약해지는 ‘쏠림’ 현상을 짚었습니다. 코스피200 엑스메가캡 지수와 동일가중지수의 부진을 근거로 체감 경기의 괴리가 커졌고, 그 와중에 증권가가 반도체 업황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와 코스피 전망치를 잇달아 상향했다는 점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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