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va Republica, U.S. 나스닥 ADR 상장 추진 중단

Viva Republica, U.S. 나스닥 ADR 상장 추진 중단
비바, 나스닥 상장 중단

토스를 운영하는 Viva Republica가 U.S. 나스닥 상장을 위한 ADR 추진 작업을 멈추며 자본시장 전략 재검토에 들어간다. 회사는 적정 기업가치 확보를 이유로 들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해외 선상장에 대한 정부의 경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한다.

하이라이트

  • 토스 운영사 Viva Republica가 올해 내 U.S. 나스닥 ADR 상장 추진을 중단했고 상장 일정을 보류했다.
  • 토스는 본래 10조~20조원 수준의 기업가치 및 순차적 해외·국내 상장을 기대했으나, 적절한 기업가치 평가 시점을 기다릴 방침이다.
  • 정부의 유니콘 해외 선상장 우려와 정책 환경이 영향을 미치며, 이번 결정이 국내 핀테크 업계 상장 및 자금조달 전략에도 변화를 줄 전망이다.

상장 일정 보류와 기업가치 판단

SeDaily.com에 따르면, 토스의 상황을 잘 아는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7일 토스가 현재 U.S. 상장 절차를 중단한 상태이며 올해 안 상장은 어렵게 봐야 한다고 말했다.

토스는 당초 이르면 올해 중 U.S.에서 ADR 상장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10조원에서 20조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기대했으며, U.S.에서 ADR을 먼저 상장한 뒤 국내에서 기업공개를 진행하는 순차 상장 방안도 검토해 왔다.

이 관계자는 회사가 적절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시점을 기다리며 시간을 두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토스의 해외 자본시장 진입 시점과 상장 방식은 당분간 유동적인 상태로 남는다.

해외 선상장에 대한 정책 부담

이번 결정은 단순한 시장 여건 판단을 넘어 정책 환경과도 맞물려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정부는 국내 대표 유니콘 기업이 국내 증시보다 해외 시장에 먼저 상장하는 데 대해 우려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스의 상장 보류는 국내 핀테크 업계의 자금조달 경로와 상장 전략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높은 기업가치를 원하는 대형 비상장 플랫폼 기업들에는 해외 상장과 국내 상장 사이의 선택이 규제 기조와 시장 평가를 함께 고려해야 하는 과제로 남는다.

우리 매체는 앞서 국내 IPO 시장이 빠르게 냉각되면서 상장 직후 공모가를 밑도는 종목이 늘고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코스닥 규제 강화와 수급 쏠림, 대형 AI주 집중 등으로 공모가 고평가 논란과 상장 당일 투자자 이탈이 이어져 상장 후 주가를 지탱할 기반이 약해졌다는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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