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이 30조원대 자금을 운용할 새 최고투자책임자 선임 절차를 진행하며 기금운용 체제 재편에 나서고 있다. 해외투자 경험이 두드러진 백주현 전 공무원연금 CIO가 내정되면서 대체투자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에도 관심이 쏠린다.
하이라이트
- 사학연금, 32조6천900억원 규모 기금운용 신임 CIO로 백주현 전 공무원연금 CIO 내정, 임명 절차 진행 중.
- 2023년 사학연금 기금운용 수익률 18.93% 기록, 전년 고점(13.6%) 대비 대폭 상승하며 기금운용 성과 주목.
- 신임 CIO 임기는 2년, 평가 결과에 따라 1년 연장 가능하며, 26명 지원에서 5명 최종 면접 참여.
신임 CIO 선임 절차와 후보 경쟁
Maeil Business Newspaper에 따르면, 8일 투자은행 업계와 Radar M 보도에 따르면, 사학연금은 신임 CIO로 백주현 전 공무원연금공단 CIO를 내정하고 임명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선임은 전완식 전 CIO가 수협중앙회 자금운용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이뤄졌다. 사학연금은 지난달 서류 심사를 마감한 뒤 중순께 면접 대상자 5명을 선정해 통보했다.
서류 심사에는 26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류를 통과한 후보는 전직 3명과 현직 2명이었고, 이 가운데 4명이 면접 심사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학연금은 이들을 대상으로 면접과 평판 조회 절차를 거쳤다.
해외투자 경력과 기금운용 성과
1970년생인 백 전 CIO는 해외투자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그는 1995년 한국수출입은행에 입행해 해외 거시분석 업무를 맡았고, U.S. Duke University에서 경영학석사를 받은 뒤 삼성생명 뉴욕법인과 자산운용 부문에서 경험을 쌓았다. 2022년에는 공무원연금공단 CIO에 취임했다.지난달 기준 사학연금의 기금 규모는 32조6천900억원이다. 지난해 기금운용 수익률은 18.93%로 2023년 고점인 13.6%를 웃돌았다. 신임 CIO 임기는 2년이며, 업무실적 평가에 따라 1년 연장 계약이 가능하다.
우리 매체는 앞서 국민연금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 평가액이 2분기 들어 3개월 만에 약 190조원 늘며 분기 기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 hynix 등 반도체 대형주가 증가분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포트폴리오 쏠림이 심화됐고, 리밸런싱 유예 종료 이후 목표 비중 조정을 위한 매도 가능성에도 시장의 관심이 모였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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