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소니 OLED 패널 공급망 양분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소니 OLED 패널 공급망 양분
소니 OLED 패널 양분

일본 TV 업체들이 출하량 경쟁보다 프리미엄 제품 중심 전략을 강화하면서 소니의 OLED TV 핵심 패널 조달이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들로 집중되고 있다. 최상위 모델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가, 중급형 제품군에는 LG디스플레이의 WOLED가 적용되며 공급망 분업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다.

하이라이트

  • 소니는 2024년 OLED TV 라인업에서 브라비아 8 II에 삼성디스플레이 QD-OLED, 중급 모델에는 LG디스플레이 WOLED 패널을 각각 적용한다.
  • 2024년 1분기 글로벌 TV 출하량 점유율에서 삼성전자가 17%로 1위, TCL 14%, 하이센스 13%, LG전자 9%를 기록하며 일본 업체는 1% 미만에 머문다.
  • 일본 TV 업체들이 프리미엄 제품에 집중하면서 LG디스플레이 및 삼성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패널 공급망 내 위상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소니 OLED 조달 구조와 제품별 배치

Seoul Economic Daily에 따르면 업계에 따르면 소니는 OLED TV 제품군에서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 패널을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고급형 모델인 브라비아 8 II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가 적용되고, 중급형 OLED 제품군에는 LG디스플레이의 WOLED가 들어간다.

소니는 샤프 등 다른 일본 TV 업체보다 OLED TV 라인업이 다양한 만큼 제품 특성에 따라 양사의 패널을 나눠 공급받는다. QD-OLED는 파란색 OLED 빛을 퀀텀닷 소재로 빨간색과 녹색으로 변환해 선명한 색 표현에 강점이 있고, WOLED는 백색광 기반으로 다양한 크기의 패널 생산에 유리해 소니의 제품 전략과 맞물린다.

이 같은 구조는 일본 TV 업체들이 대형 패널 자체 생산과 중저가 물량 경쟁에서 한발 물러나고 고급 시장에 집중하는 흐름과도 연결된다. 소니는 삼성전자나 중국 TCL, 하이센스처럼 대규모 출하량 경쟁을 벌이기보다 화질과 브랜드 경쟁력을 앞세운 하이엔드 TV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프리미엄 중심 재편과 한국 업체 위상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17%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한다. TCL과 하이센스가 각각 14%, 13%로 뒤를 잇고, LG전자는 9%를 기록한다.

반면 소니와 샤프, 파나소닉 등 일본 주요 TV 업체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각각 1% 미만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들 업체는 일본 내수와 동남아시아 등 일부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이어가며, LCD 기반 중저가 제품 대량 판매보다 수익성이 높은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라인업을 운영한다.

LG디스플레이의 일본 TV 업체 대상 대형 OLED 패널 공급도 이런 시장 구조와 맞닿아 있다. 소니와 샤프의 OLED TV 출하량이 많지 않은 만큼 공급 물량 부담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일본 TV 업체들이 판매량 경쟁보다 프리미엄 제품에 더 집중할수록 한국 OLED 업체들의 공급망 내 위상도 한층 커질 것으로 본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TV 업체들이 브랜드와 화질을 앞세운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하고 있어 대형 OLED 패널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 의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우리 매체는 앞서 한국의 올해 누적 수출이 9월 초 7,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지난해 연간 실적을 이미 넘어섰고, 월간·누적 모두 신기록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수출 급증이 전체 증가분을 주도하는 가운데, 현 흐름이 유지되면 연말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 가능성도 커진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이 자료는 제3자의 의견을 포함할 수 있으며, 이 웹페이지의 데이터 및 정보는 우리의 면책 조항에 따라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엄격한 편집 무결성을 준수하지만, 이 게시물에는 파트너의 제품에 대한 언급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