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HYBE 목표주가 하향에도 매수 의견 유지

한국투자증권, HYBE 목표주가 하향에도 매수 의견 유지
HYBE 매수 유지

BTS 판매 비중 확대에 따른 비용률 상승 전망이 HYBE의 단기 수익성 부담으로 부각되고 있다. 다만 2분기부터 BTS 투어 성과와 주요 아티스트 컴백이 반영되면서 실적 개선 기대는 유지되고 있다.

하이라이트

  • 한국투자증권은 HYBE 목표주가를 45만원에서 40만원으로 하향하며, 영업이익 전망치는 컨센서스 473억원보다 낮은 348억원으로 제시했다.
  • 1분기 BTS 앨범 판매량은 470만장, HYBE 전체는 900만장으로 추정됐으며, 앨범·음원 매출은 77.4% 증가한 2,422억원으로 전망됐다.
  • 2분기부터 TXT, ILLIT, Le Seraphim, Cortis의 컴백 및 BTS 투어 효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1분기 실적 추정과 목표주가 조정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21일 HYBE의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40만원으로 낮추고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BTS 매출 비중이 커지면서 비용률이 기존 시장 예상보다 높아져 영업이익이 종전 전망에 못 미칠 수 있다는 판단이 반영됐다.

한국투자증권은 HYBE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0.8% 증가한 348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473억원을 밑도는 수준이다.

1분기 BTS의 앨범 판매량은 470만장으로 집계됐고, HYBE 전체 판매량은 900만장에 달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같은 기간 앨범과 음원 매출은 77.4% 증가한 2,422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1분기 콘서트 매출은 1,0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1%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다. TXT와 세븐틴 투어의 티켓 판매는 약 61만장 수준으로 예상됐다.

2분기 아티스트 활동과 투자 판단

한국투자증권은 최근까지 BTS 컴백 기대감으로 올랐던 주가가 실제 활동이 시작되면서 조정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1분기에 BTS 비용률이 기존 시장 기대보다 높다는 점이 확인되는 한, 투어 실적이 확인되는 2분기 실적 발표 전까지 주가 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다만 초동 판매량이 417만장으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Billboard 차트 성과도 견조해 티켓과 MD를 포함한 투어 매출은 시장 예상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2분기부터는 TXT와 ILLIT가 4월, Le Seraphim과 Cortis가 5월에 컴백할 것으로 예상돼 실적 개선 요인으로 거론됐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부터 BTS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비용률이 높아져 기존 실적 전망을 밑돌겠지만, 2분기 이후 BTS 투어 성과와 주요 아티스트 컴백이라는 뚜렷한 호재를 고려하면 매수 기회를 살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방시혁 HYBE 의장 출국금지 논란과 자본시장법 위반 의혹 수사 진행 상황을 우리 매체가 이전에 전한 바 있다. 당시 주한 U.S. 대사관이 BTS 미국 투어 지원 등을 이유로 HYBE 경영진의 미국 방문을 위해 출국금지 해제를 요청한 정황과, 수사 결론 및 지배구조·자본시장 신뢰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쏠렸다는 점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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