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 관심이 커지고 고위험 상품 접근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금융소비자의 실제 의사결정을 뒷받침할 체계적인 금융교육 필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중장년층과 고령층은 투자 규모가 커질수록 손실 회복이 쉽지 않아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이 중요하다는 진단이 나온다.
하이라이트
- 보험연구원은 6월 26일 세미나에서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교육과 소비자 금융역량 강화 정책 과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금융당국은 아동·청소년의 건전한 금융습관 조기 형성과 청년·군장병·중장년층의 금융교육 및 사기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 보험연구원은 중장년·고령층의 자산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객관적 자기진단 도구와 공공 금융자문 접근성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생애주기별 금융교육 과제 부각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보험연구원은 26일 '소비자 금융역량 진단과 정책 과제'를 주제로 정책진단 세미나를 열고 금융교육 현황과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허수정 금융감독원 금융교육기획팀장은 연령대별 경제 여건이 다른 만큼 차별화된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허 팀장은 불법 금융행위 위험을 제대로 인식하고 고위험 상품 의존을 피해야 한다며, 국민이 자산을 합리적으로 관리하도록 돕는 다양한 금융교육을 당국이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동·청소년기에는 건전한 금융습관을 조기에 형성하는 것이 목표이며, 청년층은 금융이해도 점수가 낮고 취약한 측면이 있어 보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군 장병 대상 교육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복무 여건 개선으로 자금 운용 여력이 커진 만큼 올바른 투자 방식과 수입·지출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있으며, 도박에 빠지지 않도록 3단계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장년층에 대해서는 자산관리, 노후 준비, 은퇴 이후 생활과 맞물려 금융상품 활용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교육 필요성이 더 크다고 짚었다. 소득 감소기에 축적한 자산을 보호하는 일이 중요하며, 디지털 금융 적응과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체계적 교육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장년 자산관리와 공공 자문 접근성
변혜원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중·고령층이 자산 규모와 재무구조를 사실상 결정하는 시기인 만큼 금융역량이 특히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시기에는 자산 포트폴리오 재편과 축적 자산 운용이 집중되는데, 금융 판단을 잘못하면 계속 일하며 손실을 만회하기 어려워 피해가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소비자의 금융역량 과신을 줄이기 위해 객관적인 자기진단 장치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금융취약계층일수록 자신의 금융능력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어 자금관리나 미래계획에서 필요한 조치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도움이 필요해도 이를 자각하지 못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어 금융지식 수준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도록 유도해 금융자문이나 관련 지원의 필요성을 상기시키는 방식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공공 금융자문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관련 제도의 홍보를 강화하는 것도 향후 정책 과제로 제시됐다.
공모 참여형 국민성장펀드 흥행과 우선배정 기준 재검토 논의와 관련해 우리 매체는 앞서 출시 직후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며 일반 국민 자금 유입이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당시 금융당국은 실제 참여 비중이 높게 나타난 점을 바탕으로 일반국민 우선배정 비율(현행 20%) 확대와 기준 조정, 추가 판매 가능성 등을 폭넓게 검토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정리했다.
최신 Citizen Rights 뉴스
- Forex
- Cry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