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계란 생산이 줄고 소비자 체감 물가 부담이 이어지자 정부가 계란 할인 지원 폭을 다시 키운다. 30구 특란 기준 지원액은 28일부터 7월 1일까지 1,500원으로 늘어나고, 농협 하나로마트 공급가 인하와 수입 물량 확보도 함께 추진된다.
하이라이트
-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30구 특란 할인 지원을 기존 1,000원에서 1,500원으로 확대하고 공급가도 2,000원 인하한다.
- 5월 14~20일 30구 특란 소비자 평균 가격은 7,439원으로 전년 대비 5.4% 상승했고, 닭고기 가격은 1kg당 6,495원으로 15.1% 올랐다.
- 6월 초까지 신선란 449만 개 수입 계획 중 U.S.산 224만 개 입고, 태국산 224만 개 추가 도입 및 입찰 진행 중이다.
계란 할인 확대와 공급 대응 일정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제17차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계란 수급과 가격 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30구 특란에 대한 할인 지원을 기존 1,000원에서 1,500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적용되며, 가금 계열 농협이 하나로마트에 납품하는 계란 공급가도 2,000원 낮춰 소비자 가격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축산물 가격 부담이 여전히 완화되지 않고 있다고 보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5월 14일부터 20일까지 30구 특란 소비자 평균 가격은 7,439원으로 전주보다 1.4%, 전년 동기보다 5.4% 높다. 닭고기 가격도 1kg당 6,495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상승했다.
현장 점검도 이어지고 있다.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전날 한국양계농협 계란 공판장을 찾아 계란 수급 동향과 농협경제지주가 추진 중인 공급가 인하 지원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계란 생산이 회복되는 7월까지 강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소비자 가격 안정을 위한 할인 지원을 계속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수입 확대와 축산물 물가 영향
정부는 할인 지원과 함께 공급 확대도 병행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당초 계획한 신선란 449만 개를 6월 초까지 들여오기로 했으며, 이 가운데 U.S.산 224만 개는 이미 수입됐다. 태국산 112만 개는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반입되고, 추가 112만 개는 입찰 공고가 진행 중이다. 농식품부는 관계 부처와 추가 물량 도입도 협의하고 있다.농식품부는 7월 이후 일일 계란 생산량이 전년 수준으로 회복되면 수급 여건도 점차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생산 회복 전까지는 가격 불안이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할인 지원, 공급가 인하, 수입 물량 확보를 함께 가동해 소비자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에 대한 할인 지원도 계속된다. 정부와 생산자단체는 이들 품목에 최대 50% 할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돼지고기와 닭고기 가공원료에 대한 할당관세와 종란 수입도 추진 중이다.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기상 여건 변화와 국제 정세 불안 같은 외부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만큼 농축산물 수급을 면밀히 점검하고 선제적 공급 확대와 할인 지원으로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매체는 앞서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온·오프라인 모두 증가했지만, 채널과 업태별 격차가 뚜렷하다고 전했습니다. 백화점은 명품·패션 수요로 성장세를 주도했고 온라인 비중은 60%를 넘기며 확대된 반면, 대형마트와 SSM은 소비 둔화와 온라인 전환 영향으로 부진이 이어졌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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