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국내 우주항공 기업 겨냥한 SOL Aerospace Value Chain ETF 상장

신한자산운용, 국내 우주항공 기업 겨냥한 SOL Aerospace Value Chain ETF 상장
국내 우주 ETF 상장

글로벌 우주 산업에 대한 투자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신한자산운용이 국내 우주항공 밸류체인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새 상장지수펀드를 내놓는다. 이 상품은 소재, 부품, 장비부터 위성 통신 인프라와 데이터 활용 분야까지 한국 우주 산업 전반을 포괄하도록 설계된다.

하이라이트

  • 신한자산운용은 한국 우주 항공 산업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SOL Aerospace Value Chain ETF를 신규 상장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 해당 ETF는 HVM, Intellian Technologies, Hanwha Systems 등 10개 핵심 공급망 기업을 업스트림, 미드스트림, 다운스트림 분야로 엄선해 편입했다.
  • 정부의 2045년까지 100조원 투자 계획과 민간 기업 중심 전환에 힘입어 국내 우주항공 공급망 기업 투자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 우주항공 밸류체인 투자 상품 구성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회사는 한국 우주항공 산업 관련 기업에 선별 투자하는 'SOL Aerospace Value Chain ETF'를 새로 상장한다.

이 상품은 지난 4월 U.S. 우주항공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SOL U.S. Aerospace TOP10' 상장 이후 투자 라인업을 넓히는 성격을 갖는다. 펀드는 우주 산업을 업스트림, 미드스트림, 다운스트림으로 나눠 접근한다.

업스트림은 발사체와 위성에 쓰이는 특수합금, 경량 소재, 부품 생산 기업을 뜻한다. 미드스트림은 저궤도 위성통신, 위성 간 통신, 고주파 통신 부품 등 통신 인프라 관련 기업을 포함하며, 다운스트림은 지상국 인프라와 위성 데이터 수신, 분석, 처리 서비스 기업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편입 종목은 HVM, Intellian Technologies, Sphere, Satrec Initiative, Hanwha Systems, Daejoo Electronic Materials, Contec, RFHIC, Almec, SeAH Besteel Holdings 등 10개다. 신한자산운용은 위성 안테나, 특수합금, 위성 시스템, 데이터 처리, 통신 부품 등 한국 우주항공 밸류체인 전반의 핵심 기업을 담았다고 설명한다.

민간 중심 우주 산업 전환과 시장 의미

글로벌 우주 산업은 최근 정부 주도, 연구개발 중심 시장에서 민간 기업이 이끄는 '뉴 스페이스' 시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한국도 우주항공청 출범 이후 2045년까지 우주 산업에 100조원을 투자해 세계 5대 우주항공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우주항공청은 민간 기술 이전, 앵커 고객 역할,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국가 주도에서 기업 주도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국내 공급망 기업에 대한 투자 수요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SpaceX 상장이 단순히 U.S. 우주 기업에 대한 관심을 넘어 글로벌 우주 공급망에 진입한 국내 소재, 부품, 장비 기업의 가치를 재평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우주 산업이 기술 신뢰성과 납품 이력을 기반으로 한 번 공급망에 들어가면 장기간 지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큰 분야인 만큼, 관련 경쟁력을 확보한 국내 기업들이 계속 주목받을 수 있다고 본다.

당사 이전 기사에서는 SpaceX 상장 직후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관련 ETF에 SpaceX를 대규모로 편입하며 우주 테마 포트폴리오가 빠르게 재편되는 흐름을 정리했습니다. 특히 공모주 배정이 아닌 상장 후 장내 매수 방식이 주를 이루면서 상장 첫날 급등분을 온전히 반영하기 어렵고, 편입 시점과 매입 단가 차이가 상품별 성과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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