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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AI 수요에 8월 매출 기록 경신

TSMC, AI 수요에 8월 매출 기록 경신
TSMC 8월 매출 신기록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반도체 위탁생산 수요를 끌어올리면서 TSMC가 8월에도 월간 매출 최고치를 다시 쓴다.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사상 최대를 경신했고, 누적 매출 증가세도 이어지면서 연간 성장 기대가 유지된다.

하이라이트

  • TSMC의 8월 매출은 5148억600만 대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3.3%, 7월 대비 10.1%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 갱신.
  • 2023년 1~8월 누적 매출은 3조3868억7000만 대만달러로 39.3% 늘었으며, 설비투자 600억~640억 U.S.달러 및 연매출 40% 이상 성장 전망.
  • AI 서버 및 첨단 공정 수요 확대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과 한국 반도체 업계 전반에 매출 및 실적 기대감 확대.

8월 매출 신기록과 투자 계획

서울경제에 따르면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는 10일 공시를 통해 8월 매출이 5148억600만 대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53.3% 증가한 수준이며, 직전 최고치였던 7월 4675억8000만 대만달러보다도 10.1% 많아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사상 최대치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매출은 3조3868억7000만 대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9.3% 늘어난다. 애널리스트들은 3분기 매출 증가율을 46.8%로 전망하고 있으며, 회사는 올해 설비투자가 600억~640억 U.S.달러에 이르고 연간 매출도 U.S.달러 기준 4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AI 반도체와 서버 인프라 확대로 첨단 공정 주문이 빠르게 늘어나는 영향으로 해석된다. 주문 증가 속도가 신규 공장 증설 속도를 웃도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생산능력 확대와 대규모 자본지출의 중요성도 더 커진다.

대만 반도체와 글로벌 공급망 영향

TSMC의 매출 급증은 AI 중심의 글로벌 반도체 투자 사이클이 여전히 강하다는 신호로 읽힌다. 특히 고성능 컴퓨팅과 메모리, 첨단 패키징을 포함한 공급망 전반에 수요 확산 효과를 미칠 가능성이 크다.

한국 반도체 업계에도 간접적인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AI 서버 투자 확대가 지속되면 파운드리뿐 아니라 메모리와 장비, 소재 부문까지 수혜 범위가 넓어질 수 있으며, 공급 부족 우려가 이어질 경우 관련 기업들의 실적 기대도 함께 커질 수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공급 부족이 맞물리며 메모리 반도체가 반도체 시장 성장의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는 점을 우리 매체는 이전 기사에서 다뤘습니다. 당시 D램·낸드 가격 상승 전망과 함께 메모리 매출 비중 확대가 업계 실적과 주가 흐름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고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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