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가가 최근 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올여름 KOSPI가 10,000선에 진입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인공지능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대형주의 실적 개선 기대가 중장기 상승 흐름의 핵심 배경으로 제시된다.
하이라이트
- Kiwoom Securities는 2분기 반도체 실적 개선을 근거로 KOSPI가 여름에 10,000포인트 구간에 진입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2026년 KOSPI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가 1,000조원대로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으며, 하반기 상단 목표치는 11,000~12,000포인트로 제시됐다.
- 6월 29일 기준 KOSPI는 연초 대비 약 100% 급등해 글로벌 지수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고, AI 투자 확대가 추가 상승 여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반도체 실적 전망과 지수 상단 제시
Seoul Economic Daily 보도에 따르면, Kiwoom Securities는 화요일 보고서에서 KOSPI가 이번 여름 10,000포인트 구간에 진입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이번 달 예상 범위를 7,800에서 9,800포인트로 제시하며, 반도체를 포함한 핵심 업종의 2분기 실적 시즌을 거치면서 KOSPI 이익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될 경우 주가의 레벨업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보고서는 2분기 실적 시즌을 지나며 KOSPI의 2026년 영업이익에 대한 시장 기대가 1,000조원대에 이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하반기 KOSPI 상단 목표치는 11,000에서 12,000포인트로 제시됐다.
다만 연중 U.S. 연방준비제도 정책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 Kiwoom Securities는 U.S., 이스라엘, 이란 간 전쟁을 거치며 국내 증시의 복원력이 상당 부분 축적됐다고 평가하면서도, 상승 동력은 일부 반도체 종목에 집중될 것으로 봤다.
AI 투자 확대가 국내 증시 견인
국내 증시는 높은 변동성 속에서도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6월 29일 기준 KOSPI는 연초 대비 약 100% 올라 주요 글로벌 지수 가운데 가장 가파른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제시됐다.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AI 산업 투자 확대를 바탕으로 국내 증시를 이끄는 반도체 기업들의 이익이 개선되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전망이 이어진다. Samsung Securities도 같은 날 보고서에서 AI 산업에 대한 의구심은 꺾이지 않는 실적 모멘텀으로 반박될 것이라며, 현재 시장에서 AI 테마를 대체할 업종이나 섹터를 찾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정부가 반도체·피지컬 AI·AI 데이터센터를 국가전략산업으로 키우는 ‘한국형 3대 메가 프로젝트’ 구상과 함께, 삼성전자·SK그룹의 대규모 투자 계획이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메모리 가격 효과를 넘어 전력망·통신 인프라와 로봇 등으로 수혜 범위를 넓히며, 장비·전선·유틸리티 같은 연관 업종의 모멘텀도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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