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공제 고객정보 유출, 보험 부문 보안 리스크 부각

새마을금고 공제 고객정보 유출, 보험 부문 보안 리스크 부각
새마을금고 정보유출 파장

새마을금고중앙회 공제 홈페이지에서 보험 고객 약 400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안내되면서 금융권 보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회는 10일 해킹 공격을 받은 뒤 12일 유출 사실을 확인했고, 13일 금융당국에 신고하며 대상 고객에게 개별 통지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새마을금고중앙회는 6월 13일 기준 400명대 고객의 개인신용정보 유출을 확인하고 전액 보상 방침을 밝혔다.
  • 유출 정보에는 고객번호, 계좌번호,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 등 12개 항목이 포함됐으며 고객별 유출된 항목은 상이하다.
  • 지난달 신한은행 대상 해킹과 동일 IP 시도 이후 수십 개 신규 IP 공격이 이어져 추가 보안 점검 필요성이 보험·상호금융권 전반으로 확대됐다.

유출 규모와 대응 절차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3일 공제 홈페이지에 고객 개인신용정보 유출 안내문을 게시하고,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규모가 400명대라고 밝혔다.

유출 항목은 고객번호, 이름,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생년월일, 휴대폰·자택·회사 전화번호, 자택·회사 주소, 이메일 주소, 잔액 등 12개다. 다만 개인별로 실제 유출된 항목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중앙회는 유출이 확인된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로 개별 통지하고 있으며, 고객은 공제 홈페이지에서 본인의 정보 유출 여부와 세부 항목을 확인할 수 있다. 고객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전액 보상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임진우 중앙회 신용공제대표이사는 보안 시스템을 강화해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권 해킹 확산과 보안 부담

이번 사고에 앞서 중앙회는 지난달 말 금융권을 겨냥한 대규모 해킹 공격 당시 신한은행 고객정보를 빼낸 공격자와 같은 인터넷주소(IP)의 접근 시도를 확인했다. 당시에는 자체 보안 장비로 해외 IP의 비정상 접근을 차단해 정보 유출을 막았다.

하지만 이후 수십 개의 새로운 IP를 통한 공격이 이어지면서 결국 고객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격이 최근 금융권에서 확인된 AI 에이전트 활용 해킹과 연관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아, 보험과 상호금융권 전반의 추가 보안 점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금융그룹 이사회가 경고해 온 AI 기반 해킹·개인정보 유출 리스크는 최근 반복된 유출 사고로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우리 매체는 앞서 주요 금융사들이 보안 투자 확대와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하고, CISO의 이사회 보고 의무화 등 제도 개선이 추진되는 흐름을 정리하며 ‘경고가 실제 예방 조치로 연결되는지’가 핵심 과제라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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